軍 "후방 미회수 지뢰 3천여 발 3년 앞당겨 2021년까지 다 제거"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10.16 09: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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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후방지역 방공기지 주변에 대한 지뢰 제거작업을 2년 안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6일) "지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었던 지뢰 제거작업을 2021년 10월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6개 팀 200여 명의 투입인력이 앞으로 31개 팀 1천200여 명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또 플라스틱 지뢰 탐지가 가능한 비금속 지뢰탐지기와 경사·암반 지형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특수굴삭기 등의 장비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군은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 방공기지 방호를 위해 전국 37개 기지 주변에 대인지뢰 약 5만 3천여 발을 설치했다가 민간인 안전을 고려해 1998년부터 제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된 작업 과정에서 약 5만여 발의 지뢰가 제거됐지만, 3천여 발은 끝내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뢰 제거 작전 수행 중 장병 안전 및 작업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보호 수목 이식을 통한 산림 보전, 경사면 보강, 배수로 설치 등으로 작전지역을 최대한 원상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수도방위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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