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관령 3도' 쌀쌀한 출근길…큰 일교차 주의

옷장에 넣어두셨던 두툼한 겉옷, 이제 다시 꺼내시기 바랍니다.

때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오면서 오늘(16일) 아침도 공기가 무척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9도까지 내려갔고 철원은 3.4도, 대관령은 3도까지 뚝 떨어져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또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도 크게 벌어집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보시는 것처럼 내륙 곳곳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가시거리가 110m까지 짧아져 있는데요, 출근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구름 많아지겠고요, 전국적으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실까요. 서울은 9도, 대구 7.4도, 울산은 10.7도에서 출발하고 있고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릅니다.

서울과 청주, 대전이 20도, 강릉 22도, 부산과 울산은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요, 모레는 충북과 강원, 영남과 제주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