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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거포' 한국전력 가빈, 복귀전서 펄펄…팀은 패

프로배구 V리그에서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의 '돌아온 거포' 가빈은 복귀전에서 펄펄 날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 가빈이 잇따라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습니다.

7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가빈은, 복귀전에서 서브와 후위 공격, 블로킹을 각각 3개 이상 성공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가빈을 앞세운 한국전력은 1·2세트를 가볍게 따냈는데, 3세트부터 KB손해보험이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새 용병 브람은 물론 김학민과 한국민, 김홍정 등이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해 3·4세트를 따냈습니다.

5세트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마지막 승부처에서 지친 가빈이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12대 12에서 오픈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이어진 공격은 네트에 때리며 14대 12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KB는 브람의 오픈 강타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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