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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시신 싣고 경찰에 자수한 美 남성…"3구는 집에 있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남성이 차량에 시신 한 구를 싣고 경찰서에 찾아와서 살인을 자백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 남성은 모두 4명을 살해했으며 경찰서에 싣고 온 시신 한 구 외에 나머지 시신 세 구는 320km 떨어진 자신의 집에 있다고 경찰에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크라멘토 인근 로즈빌 경찰서 조시 사이먼 서장은 "이 남성이 어제 정오쯤 마운트 샤스타 파출소에 찾아와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및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한 뒤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자수한 남성의 자택에 대한 수색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살해된 4명과 자수한 남성은 서로 아는 사이로 밝혀진 만큼, 경찰은 이 남성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닌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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