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오후 경기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의 전기차·수소차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미래차·수소경제 등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는데,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 참석도 미래차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비전·목표를 산관학이 공유하고 선제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데 힘을 실어주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찾은 지 닷새 만에 현대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대기업의 기를 살려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