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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한식 상차림, 양식처럼 '애피타이저' 있었다

보통 한식은 한 끼에 먹는 음식을 한꺼번에 차리는 한 상 차림으로 인식돼왔는데, 그런데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조선 시대 한식에도 양식 코스처럼 애피타이저가 있었다는 기록이 발견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조선 시대 애피타이저'입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1880년대 최초의 조선 주재 미 외교관인 조지 포크의 문서에서 조선 시대 말기 한식 상차림에 대한 희귀 정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포크가 지방 수령들로부터 접대받은 음식의 종류와 상차림 이미지, 식사 상황 등을 기록한 문서를 통해서 당시의 전통 한식도 서양의 코스 요리처럼 예비 상차림과 본 상차림으로 구별해서 시차를 두고 음식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조선 시대 애피타이저
예비 상차림에는 과일류와 계란, 떡과 면류 등 전통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안줏거리가 제공됐고 본 상차림에는 밥과 국, 김치류, 고기류, 전과 탕 등이 제공됐다고 하는데요.

1800년대 전통 한식 상차림에도 애피타이저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누리꾼들은 "우와 신기해요! 조선 시대 코스요리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우리 계란 요리와 면 요리 등등 애피타이저로 알맞은 음식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제공 : 세계김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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