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오후 가수 겸 배우 설리 씨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후 오늘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는 '설리 사랑해'라는 문구가 자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리 복숭아' '설리 고블린'이라는 검색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생전 악성 댓글에 시달려 힘들어했던 고인이기에 온라인상에 남아 있는 자극적인 검색어 대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문구로 대체하자는 운동입니다.
검색어 '설리 복숭아'의 복숭아는 평소 설리 씨의 별명으로, 동료 가수 아이유가 설리를 위해 썼다는 곡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또 '고블린'은 설리 씨의 마지막 솔로 곡 제목인데, 이를 알리는 검색어인 '설리 고블린'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또래라서 만난 적은 없어도 친구 같았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스물다섯…너무 일찍 떠난 설리 씨 많이 그리울 겁니다…" 등의 추모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