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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신화 읽은 영화관 10월作 선정

'신과함께:죄와 벌', 신화 읽은 영화관 10월作 선정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화 읽는 영화관' 10월 상영작으로 '신과함께 : 죄와 벌'을 선정하고, 오는 29일(화) 오후 7시 코엑스점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신과함께 : 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 '신과함께'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가 주연을 맡아 한국형 판타지 액션을 구현했다.

이 영화는 2017년 개봉 당시 인간이 죽음 후 저승에서 각기 다른 지옥을 경험한다는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스토리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 김윤아 교수와 "차사본풀이와 저승세계"를 주제로 제주도에서 전해지는 신화이자 무속의례인 '차사본풀이' 속 인간적인 저승 삼차사 신화를 영화 속 캐릭터에 대입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삶과 아픔, 사랑과 소망, 죽음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신화 읽는 영화관 상영작 관객 전원에게 영화 관람 전 입장 시 '신과함께 : 죄와 벌'의 명대사가 적힌 스페셜 무비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화 읽는 영화관'의 티켓 가격은 13,000원이며,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일 경우 11,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화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 속 숨겨진 실마리를 통해 신화를 읽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원형을 아우르는 신화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 있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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