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 측에 평양원정 경기영상 제공키로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9.10.15 11:50 수정 2019.10.15 13: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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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입성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북한이 오늘(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 영상을 남한측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으로부터 경기 전체 영상이 담긴 DVD를 우리측 대표단 출발 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영상의 수준이 곧바로 방송할 정도는 아니고 기술 체크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것이지만 국민들이 경기 영상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오후 5시 20분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한 뒤 17일 새벽 0시 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경기장 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김일성 경기장 내 기자센터의 인터넷 사용을 보장받았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북한이 경기장 내 인터넷 사용을 보장한 것은 오늘 새벽 1시쯤으로 방북한 지원단은 아직 김일성경기장의 인터넷 상황을 점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전세기로 평양을 방문해 남북 대표팀의 이번 경기를 참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