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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명수문장' 페트르 체흐, 빙판 데뷔 '성공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골키퍼로 활약하다 은퇴 후 아이스하키 골리로 변신한 페트르 체흐가 멋진 선방으로 자신의 데뷔전을 빛냈습니다.

지난주 영국 아이스하키 2부 리그팀인 길드포드에 입단한 체흐는 스윈던을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축구 골키퍼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체흐는 2대 2로 비긴 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골문을 책임졌는데 두 차례나 스윈던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동료들도 체흐를 얼싸안고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해줬습니다.

[페트르 체흐/길드포드 : 축구 골키퍼 할 때처럼 집중력이 살아나고 내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줘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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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충격적인 디비전시리즈 탈락에도 불구하고 사장과 감독을 유임하기로 했습니다.

다저스는 프리드먼 야구단 운영 사장과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힌데 이어 지역 언론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106승을 거둬 구단 역사상 최다승을 기록했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워싱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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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m 넘는 속도로 날리는 미국 나스카 자동차대회에서 아찔한 충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합니다.

차량 한 대는 공중에서 한 바퀴 돌기까지 했지만 운전자는 전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치열한 대결 끝에 라이언 블래니가 간발의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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