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킹조직, '가짜 앱'으로 애플 운영체계 공격"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조직이 가짜 앱으로 미국 애플사를 공격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 라자루스로 의심되는 해킹조직이 암호화폐 회사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심은 앱을 개발 한 뒤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에 올리거나 개인 거래자들에게도 시험용으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앱을 내려받으면 해커가 애플 맥의 운영체계에 침투해 사용자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라자루스는 지난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사건 등에 연루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 조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