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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에 북미국장 출신 도미타 임명…주한 공사 경력

주한일본대사에 북미국장 출신 도미타 임명…주한 공사 경력
일본 정부는 주한일본대사에 도미타 고지 금융·세계 경제에 관한 수뇌 회담 담당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의 인사안을 오늘(15일) 각의에서 결정했습니다.

도미타 대사는 올해 6월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담당하는 대사로 회의와 관련해 각국과의 조율 등에 관여했습니다.

1957년생인 도미타 대사는 효고현 출신으로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1981년 외무성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주 이스라엘대사를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금융·세계 경제에 관한 수뇌 회담 담당 대사로 일했습니다.

앞서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8월부터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했고 이듬해 1월부터는 주한 공사로 일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극도로 악화한 가운데 도미타 대사가 한일 양국 정부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도미타 대사의 장인은 극우 작가 미시마 유키오입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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