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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선수노조 올해의 재기상 후보 선정

류현진, MLB 선수노조 올해의 재기상 후보 선정
류현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관하는 올해의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포함된 2019시즌 재기상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6년 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한국 출신 류현진은 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 올스타전 선발을 맡았고, 31이닝 무실점 행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류현진은 5월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으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도 내셔널리그 재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재기상은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 달러를 본인이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수상자는 오는 22일 공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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