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저녁 전북 임실에서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를 승용차가 한 대가 들이받았습니다. 트랙터 운전자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도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51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 78살 유 모 씨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이 씨는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갓길에 세워진 트랙터를 이 씨가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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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2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이 씨와 동승자가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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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 민락요금소 근처에서 41살 허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