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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박노해 詩 인용해 심경 토로…말미에 "감사했습니다"

정경심, 박노해 詩 인용해 심경 토로…말미에 "감사했습니다"
오늘(14일) 전격 사퇴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박노해 시인의 작품을 인용해 현재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오후 SNS에 "그러니 담대하라/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로 끝나는 박 시인의 '동그란 길로 가다' 전체를 옮긴 다음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인은 조 장관이 과거 몸담았던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 동료입니다.

정 교수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다섯 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다가 조 장관 사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조서 열람 없이 오후 3시 20분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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