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대상 출품작으로 전남 영암 박종학 씨가 내놓은 대형 호박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호박은 둘레 370㎝에 무게가 319㎏에 이릅니다.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하다는 평가를 받았습ㄴ다.
농진청은 "이 호박은 지금까지 대회에서 뽑힌 챔피언 가운데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습니다.
금상은 충북 보은 류재면 씨의 박(둘레 106㎝·무게 24.3㎏), 광주 박진희 씨의 호박(둘레 290㎝·237㎏), 경남 사천 김희 씨의 동아(둘레 128㎝·무게 79.9㎏)에 각각 돌아갔습니다.
시상식은 16일 전북 김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국제종자박람회장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