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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한국계 쿼터백 머리, 루키 신기록 세우고 2연승

NFL 한국계 쿼터백 머리, 루키 신기록 세우고 2연승
미국프로풋볼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루키 신기록을 세우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애리조나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6주 차 경기에서 애틀랜타 팰컨스를 34대 33, 1점 차로 제압했습니다.

직전 경기인 신시내티 벵골스전에서 개막 후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애리조나는 2연승을 달리며 2승 1무 3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3승 13패로 리그 최저 승률에 그친 애리조나는 올 시즌에는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벌써 2승째를 챙겼습니다.

반전의 중심에는 머리가 있었습니다.

첫 시즌부터 애리조나의 주전 쿼터백을 꿰찬 머리는 37번의 패스 시도 중 27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40 패싱야드를 기록했습니다.

머리는 터치다운 패스를 3개 뿌렸습니다.

NFL 역사상 커리어 첫 6경기에서 패스 성공 20개 이상을 모두 달성한 쿼터백은 머리가 유일합니다.

또, 머리는 첫 6경기에서 3번째로 300 패싱야드 경기를 펼쳤습니다.

캠 뉴튼과 앤드루 럭에 이어 NFL 역대 3번째 기록입니다.

머리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거가 되는 대신 올해 4월 NF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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