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그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안경 쓴 동물을 그린 듯한 묘한 분위기의 작품이었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은 "인스타도, 복귀도 하지 말고 자숙이나 해라"는 식의 악플을 달았다. 이에 탑은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답변을 남겼다.
이 글은 캡처돼 여러 커뮤니티로 퍼졌다. 탑의 답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대마초 흡입 판결로 복무 중인 의경에서 퇴출당해 강제 전역한 탑은 남은 기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지난 7월 소집 해제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