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청 안 한 日 자위대 관함식, 태풍 하기비스 '직격'에 취소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작성 2019.10.13 13: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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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일본 가나가와현 앞 바다인 사가미만 해상의 일본 해상자위대 범용 호위함 '무라사메'에서 해상자위대원이 나팔을 부는 것을 탑승객이 지켜보고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지난 2015년 일본 가나가와현 앞 바다인 사가미만 해상의 일본 해상자위대 범용 호위함 '무라사메'에서 해상자위대원이 나팔을 부는 것을 탑승객이 지켜보고는 모습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국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개최할 예정이던 관함식이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취소됐습니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오늘(13일) 내일 개최할 예정이던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을 태풍의 영향으로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3∼4년에 한 번 해군 함정들이 집결해 사열 의식을 하면서 위용을 과시하는 대규모 관함식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내일 가나가와현 사가미 만 해상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5년에는 해군의 대조영함을 보냈지만, 일본 측은 이번 관함식에는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한국 해군은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관함식에는 중국 함정이 처음으로 참가할 계획이어서 주목받았으며, 이외에도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미국, 인도, 호주 등 7개국의 참가가 예정됐습니다.

해상자위대는 앞서 지난 9일에는 관함식에 앞서 12∼13일 이틀간 개최 예정이던 함정의 일반 공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