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장사' 장영화, 생활체육 씨름대회 무궁화급 우승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9.10.12 21: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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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엄마 장사 장영화, 생활체육 씨름대회 무궁화급 우승
'엄마 장사' 장영화가 '제12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 씨름대회'에서 모래판 위의 최강자에 올랐습니다.

장영화는 오늘(12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무궁화급(80kg 이하) 결승에서 베테랑 서성옥을 2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장유정을 2대 0으로 돌려세운 장영화는 결승에서 서성옥에 첫판을 따낸 뒤 둘째 판을 넘겨줬지만 셋째 판에서 승리하며 꽃가마를 탔습니다.

장영화는 우승 확정 후 "아들과 딸이 응원하러 경기장에 같이 왔다.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최선을 다했고 그게 우승의 원동력 된 것 같다"면서 "이 기쁨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4세부터 23세까지 바이애슬론 선수로 활동한 뒤 은퇴 후 2009년 대학 감독의 권유로 씨름에 입문했습니다.

또 국화급(70kg 이하)에서는 생활체육대회 최초로 외국인 선수인 태국의 수리완난타디가 참가해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