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 어선 침몰시킨 日 정부, 배상해야"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10.12 17:40 수정 2019.10.12 18: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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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7일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발생한 북한 어선과 일본 정부 어업단속선 충돌 사건과 관련해 일본에 배상과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1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7일 일본 수산청 단속선이 조선 동해 수역에서 정상적으로 항행하던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는 날강도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며 "우리는 일본 정부가 우리 어선을 침몰시켜 물질적 피해를 입힌 데 대하여 배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일본 측에 의해 우리 선원들이 구조되었다고 하지만 그들의 생명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했다"며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일본이 바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와 언론은 북한 어선이 단속에 불응하고 급선회하다 일본 단속선과 충돌한 것이라 오도하고 있다며 "고의적인 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극성을 부리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 있지만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고 선원들의 생명안전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