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승 도전' 문경준, 제네시스 챔피언십 5타 차 선두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9.10.12 17: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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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문경준은 오늘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문경준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위인 윤상필과 권성열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일궈낼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문경준은 이번 시즌 우승이 없지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문경준이 우승하면 이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1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더 CJ컵과 2020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갈 자격을 얻고 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격으로는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게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의 문경준은 2015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코리안투어 유일한 우승 경력입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문경준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순식간에 5타 차 선두 자리를 꿰찼습니다.

6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2주 연속 타이틀에 도전하는 상금 부문 1위 이수민은 2언더파 214타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문경준과 6타 차이인 이수민은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문경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는 1언더파 215타를 치고 전날 1위였던 박정민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선수들로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임성재는 1위 문경준과 7타 차이라 마지막 날 역전까지 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오르며 선전한 최경주는 3오버파 219타, 공동 23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2019시즌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