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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평양 경기 응원·중계 "南北 축협 등과 정례소통 중"

FIFA, 월드컵 평양 경기 응원·중계 "南北 축협 등과 정례소통 중"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지역 예선 남북전의 응원단·취재진 초청이 아직 북측으로부터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국제축구연맹 FIFA는 아시아축구연맹 AFC 및 남북 축구협회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오늘(12일) 전했습니다.

어제 FIFA 대변인실 관계자는 한국 응원단·중계진·취재진 초청이 이뤄지지 않아 방북이 무산됐다는 언론 보도에 관한 VOA의 질의에 "월드컵 예선의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FIFA는 경기 준비와 관련해 AFC 및 두 회원 협회와 정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축구는 축하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독특한 힘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일이 10월 15일 평양에서 벌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AFC를 통해 북한축구협회와 선수단의 방북 문제를 조율하면서 북측에 남측 기자단 방북, 중계방송, 응원단 파견 등을 계속 요청해왔으며 정부도 다각도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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