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이남' 야생 멧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작성 2019.10.12 08:12 수정 2019.10.12 12: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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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DMZ 이남 야생 멧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에서 각각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발견 지역은 모두 DMZ 철책 이남 지역으로, DMZ 외부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일대 민간인통제구역에서 야생 멧돼지 폐사체 4두가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1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군 초소 인근 강변에서 비틀거리다 사살된 야생 멧돼지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야생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특히 강원도 철원군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마리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될 만큼 야생멧돼지 서식밀도가 높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