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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젠 종이병에!…칼스버그, 사상 첫 시제품 공개

앞으로는 캔과 병이 아닌 종이에 담긴 맥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덴마크의 유명 주류 회사가 사상 최초로 맥주를 담는 종이병의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종이 맥주병'입니다.

덴마크의 맥주 회사 칼스버그는 사상 최초로 맥주를 담는 '종이병'인 그린 섬유 맥주병을 공개했습니다.

칼스버그 부사장은 이 제품에 대해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공급되고 생산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작기 때문에 알루미늄이나 유리보다 친환경적"이라며 "다른 생산공정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칼스버그는 지난 2015년 종이 맥주병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하지만 맥주 특유의 탄산을 바꾸지 않아야 하고, 또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재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만 종이병 맥주가 본격적으로 판매된다고 해서 캔맥주와 병맥주가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고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종이병 맥주라니 신기해요! 한국에도 수입되겠죠?!" "환경을 위해서라면 약간의 맛 차이는 감수할 수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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