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에 쓰러진 오리온의 마커스 랜드리 선수
프로농구 오리온의 마커스 랜드리가 시즌 개막 후 세 번째 경기 만에 팀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랜드리는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T와 경기 4쿼터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병원 검진을 받은 랜드리는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고 올 시즌을 그대로 마감하게 됐습니다.
랜드리는 개막 세 경기에서 평균 16.7점에 3.7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KT에 입단해 KBL 무대에 선 랜드리는 KT에서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21.9점, 8.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습니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한 오리온은 랜드리의 부상 이탈로 시즌 초반부터 고비를 맞게 됐습니다.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인 오리온은 내일(12일)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로는 조던 하워드 한 명만 기용할 전망입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