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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푸껫…"1.6㎢당 관광객 수 세계 최고"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푸껫이 1제곱 마일(1마일=약 1.6㎞)당 관광객 수가 세계 최고라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여행전문 웹사이트인 트래블 데일리뉴스가 11일 보험업체 콜럼버스 다이렉트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푸껫은 1제곱마일당 여행객 수가 5천90명으로 세계 1위였습니다.

2위인 스페인의 팔마 데 마요르카의 2천918명 보다 2천 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태국 파타야가 2천762명으로 3위, 프랑스 파리가 1천174명으로 4위 그리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605명으로 5위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비교하면 거의 10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푸껫은 연간 92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매체는 푸껫의 아름다운 해변과 그림 같은 풍광 그리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 등이 관광객들이 끌어들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체는 또 태국 수도 방콕이 연간 2천5만 명 가량이 찾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푸껫과 비교해 매해 1천만 명 이상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방콕의 면적이 훨씬 크다 보니 1제곱마일당 관광객 수는 91명에 불과해 푸껫보다는 관광객이 훨씬 덜 붐빈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럼버스 다이렉트의 스튜어트 로이드는 "푸껫이나 파타야와 같은 도시는 외국인 관광객 밀도가 높고 분위기도 활기 넘치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는 휴가를 보낼 곳으로 첫손가락에 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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