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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반 도로서 '5G 기반' 자율협력 주행 시연

LG유플러스가 차량 여러 대가 서로 통신하며 달리는 '자율협력 주행'을 서울 일반 도로에서 시연했습니다.

5G 기반의 차량 무선통신으로 차량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로, 이번 시연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차 원격 호출과 선행차량 영상 전송 등을 선보였습니다.

[강종오/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 : 차량 간 통신을 통해서 일반차와 자율차가 서로 통신하면서 협력 주행한다는 게 차별화된 점 같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기반으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를 자율주행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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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5년 이후 적발한 구글의 불법, 유해정보가 1만 9천 건을 넘었지만, 구글코리아가 자체 심의로 삭제한 유해정보는 9.6%에 불과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방심위가 2015년부터 5년간 적발한 유튜브 등 구글의 유해정보는 1만 9천400여 건입니다.

하지만 구글코리아가 자체 심의해 조치한 정보는 같은 기간 1천867건에 불과했습니다.

구글코리아 조치가 방심위 심의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나는 건, 구글코리아가 해외 사업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국내법이 아닌 자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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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직영점, 대리점의 휴대전화 호객 행위 관련 민원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올해 6월까지 접수된 호객 행위 관련 민원은 52건에 달했습니다.

민원 처리 결과는 정보제공과 상담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 9건, 배상과 환급 등이 각각 5건이었습니다.

또 이통 3사에 접수된 휴대전화 개통 호객 행위 민원도 5년간 69건에 달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5년 동안 호객행위를 직접 조사하거나 제재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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