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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전현직 경영진 4명 200억대 횡령 혐의 영장

코스닥 상장사 전현직 경영진 4명 200억대 횡령 혐의 영장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리드'의 대표 구 모 씨 등 전·현직 경영진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이 회사를 인수한 구 전 대표 등이 200억원 규모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2014년 코넥스 상장을 거쳐 2015년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한 리드는 한때 코스닥 우량주로 꼽혔지만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3차례나 바뀌는 등 경영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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