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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YG엔터 "루이뷔통 측에 투자금 돌려준다"

'주가 폭락' YG엔터 "루이뷔통 측에 투자금 돌려준다"
YG엔터테인먼트가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에 674억원을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는 지난 2014년 10월 15일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의 만기일 상환 청구 예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트월드뮤직인베스트먼트는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투자 회사입니다.

루이비통 측은 2014년 YG에 투자를 할 당시 주당 4만3천574원에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5년 후 원금 610억5천만원에 연 2%의 이자를 더한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옵션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소속 연예인들이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고 수장인 양현석 씨마저 해외 원정 도박·환치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올해 들어 YG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오늘 종가 기준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만3천55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루이비통 측이 YG 주식 대신 투자금을 상환받을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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