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11살 연하 남편, 첫 눈에 반했다"

SBS 뉴스

작성 2019.10.10 17: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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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선이 11살 연하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오늘도 위위' 개봉을 앞둔 선우선이 출연했다.

'오늘도 위위'는 어느 날 갑자기 심장 떨리는 여행을 떠나게 된 열두 냥이 엄마 선우선의 두근두근 첫 세상 여행기를 담은 감성 피크닉 무비. 선우선의 삶을 녹여낸 영화로 관심을 모은다.

선우선이 오랜만에 라디오 부스에 등장하자 청취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11살 연하 남편 이수민과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 청취자는 "선우선이 남편 이수민과 너무 닮았다. 남매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다. DJ 박선영은 "두 사람은 영화 찍다가 만난거냐"고 물었고, 선우선은 "아직 미개봉한 영화가 있다. 그 영화를 촬영하며 만났다"고 답했다.
이미지박선영은 "보자마자 느낌이 왔냐. 난 정말 궁금하다."라고 호기심 어린 질문을 했다. 선우선은 "다들 공통점으로 말하는 거 있잖냐. 빛이 났다. 첫 눈에 묘한 느낌이 왔다"고 수줍게 말했다.

선우선은 "남편은 액션 전문 배우이자 스턴트 맨, 무술 지도 등을 한다. 내가 출연한 영화의 무술 감독이 있었다. 감독의 친구가 남편이었다. 내가 액션 연기를 하다가 다리를 다쳤는데 남편이 다리를 고쳐줬다. 그때 서로 느낌이 왔다. 기운이 되게 좋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1시간째 내 다리를 주무르고 있었나 보다. 무술 감독이 와서 '너네 1시간 지났는데 왜 아직도 그러고 있어?'라고 그랬다. 남편이 힘들었을 만도 한데 해맑게 웃고 있었다. 너무 고마워서 밥을 사게 됐다"고 인연의 시작을 밝혔다.

박선영은 "남편과 나이 차이가 11살이다.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선우선은 "오히려 반대 성향이라 잘 맞는다. 음양으로 따지면 내가 찬 기운, 남편은 따뜻한 기운이 많다. 덕분에 서로가 알맞은 온도가 된다"고 답했다.

선우선은 지난 7월 11살 연하의 스턴트맨 이수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2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