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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 퇴직자 재취업 제공…고용장려금도 지원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0일)은 50∼60대 은퇴자를 위한 취업 지원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조기 퇴직한 베이비 부머 세대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200명을 선발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인데요, 구직자에게 직무 관련 교육과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이들을 고용한 중소기업에는 최대 6개월 치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후 기업들을 용인에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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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도로 악취의 주범인 은행 암나무 퇴출에 나섰습니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버스정류장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열매에서 나는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이양우/관광객 : 너무 냄새가 독해요. 은행을 밟고 차에 올라타거나 하면 (냄새가) 말도 못 해요.]

수원시는 36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가로수용 은행나무 가운데 열매를 맺는 암나무 4천300여 그루를 다른 수종으로 전량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은 9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되며, 해마다 20%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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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최근 청년 기본소득 3분기 신청을 받았는데요, 마감 결과 지급 대상자 14만 8천8백여 명 가운데 12만 4천여 명이 신청해 신청률이 83.38%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기본소득은 경기지역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소득 등 자격 조건과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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