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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1심 징역형…"20년간 변제 노력 안 해"

지인에게 수억 원을 빌려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제천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과 이웃주민 등 14명에게 총 4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죠.

어제(8일) 재판부는 구속 기소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고, 불구속 기소된 어머니 김 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이 돈을 빌린 뒤 갚을 의사가 없었던 걸로 보인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20년간 피해 변제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던 점과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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