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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머신' 황희찬의 골 욕심…"대표팀서도 뜨겁게"

<앵커>

유럽 무대에서 뜨거운 골감각을 뽐내고 있는 황희찬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벤투호에서도 그 느낌 그대로 골 욕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황희찬은 이번 시즌 7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의 철벽 수비수 판데이크를 따돌리고 넣은 이 골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황희찬은 비록 졌지만, 리버풀의 클롭 감독으로부터 '머신'이라는 칭찬을 들었다며 벅찬 순간을 회고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세계적인 선수들하고 그런 경기장(리버풀)에서 뛰면서 굉장히 기뻤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유럽 진출 5년 만에 전성기를 활짝 연 황희찬은 대표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스리랑카, 북한과 만나는 월드컵 예선에서 9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노립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당연히 골로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어느 (포지션에) 서더라도 그 자리에 맞게 좋은 경기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황희찬,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 삼각편대를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황의조도 골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공격수들이 골을 최대한 빨리 넣어줘야 또 쉽게 좀 더 저희가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찬스가 난다면 최대한 많은 골을 기록해보고 싶어요.]

벤투 감독은 스리랑카의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해 절정에 달해 있는 유럽파 삼총사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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