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북미 인내심 갖고 계속 대화해야"

중국 "북미 인내심 갖고 계속 대화해야"
▲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이 북한과 미국 양측에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8일) 국경절 연휴가 끝나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에 대해 "중국은 북미 실무협상을 예의주시해 왔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은 대세이며 국제사회의 보편 기대이자 공통 인식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반도는 수십 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대화와 협상만이 근본적인 출구"라면서 "우리는 북미 양측이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와 협상을 계속해 각자 우려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도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현지 시간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만났지만, 협상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