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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2년 만에 ALCS 진출…미네소타, 포스트시즌 16연패

양키스, 2년 만에 ALCS 진출…미네소타, 포스트시즌 16연패
▲ 기뻐하는 양키스 선수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3연승 질주하며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 올랐습니다.

양키스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미네소타를 5대 1로 제압했습니다.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한 양키스는 양대 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참가한 8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에 빛나는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입니다.

미네소타는 2004년 이후 15년 동안 가을야구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치욕의 포스트시즌 16연패를 당했습니다.

양키스의 루이스 세베리노와 미네소타의 제이크 오도리지가 선발 맞대결한 3차전에선 양키스가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 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는 2회 초 글레이버 토레스가 오도리지의 초구 컷패스트볼을 쳐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회 초엔 브렛 가드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7회 초에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적사타로 3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양키스는 선발 세베리노는 4이닝을 던진 뒤 불펜진이 5이닝 동안 한 점만 내주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미네소타는 8회 말 에디 로사리오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지만 9회 초 양키스의 캐머런 메이빈에게 곧바로 솔로포를 얻어맞았습니다.

양키스는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그레고리우스의 쐐기 적시타로 미네소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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