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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포스트시즌 첫 홈런…팀은 디비전시리즈 첫 승

미 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포스트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휴스턴과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대 1로 앞선 3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시속 142㎞ 변화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그레인키는 지난 2009년 사이영상을 받은 정상급 투수인데 이런 투수를 상대로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값진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최지만이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친 건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입니다.

최지만은 홈런 하나, 1타점, 1볼넷, 삼진 2개를 기록했습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외에 키어 마이어가 2회 석 점 홈런, 브랜던 로가 4회 솔로 홈런 6회 아다메스가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타선이 폭발해 10대 3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디비전시리즈 1, 2차전에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첫승을 올리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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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건물이 남아있는 이탈리아 산악도시 마테라에서 모로코 출신의 디디 모하메드가 공중제비와 환상적인 회전 묘기를 선보이며 건물 사이를 누빕니다.

이 종목은 원래 젊은이들이 도시의 건물 사이를 아무 도구 없이 기오르거나 뛰어내리는데서 유래된 신종 스포츠로 프리러닝이라 불립니다.

맨몸으로 건물과 건물 사이를 회전하거나 점프하면서 이동하기에 강한 체력과 순발력은 물론 두둑한 배짱도 필요한데 남자부에서는 모하메드가 다른 선수를 압도하며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미국의 시드니 올슨이 체조선수 같은 묘기를 앞세워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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