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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기준치 초과 농축수산물, 5년간 '1천 900건'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日 방사능 초과 1천 900건'입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공개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방사능 기준치 초과 농축수산물 현황'에 따르면 후쿠시마 지역과 인근 14개 현에서 최근 5년여 동안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 농축수산물이 무려 1천 9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의 방사능 제염 조치에도 검출 건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

이와 함께 국내의 후쿠시마산 농축수산물 수입금지 기준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현에 따라서 최소 1개에서 최대 19개까지 수입금지 품목을 정해두고 있지만, 이는 일본 측의 방사능 기준치 검사를 토대로 정한, 일본 기준을 따른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수입이 허가된 농축수산물도 수입 건마다 방사능 안전검사를 해서 미량이라도 검출될 때에는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늘(7일) 자 도쿄 신문은 후쿠시마현 인근 오사키 시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오염됐던 목초를 잘게 잘라서 비료처럼 땅에 섞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본 농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검토해주세요ㅠㅠ" "불안해서 못 살겠네요. 방사능 탐지기라도 하나 사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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