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오늘 밤 비 그치고 '가을 추위'…한낮에도 쌀쌀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시간당 4~5mm 안팎으로 굵은 편은 아니고요, 이번 비 그리 오래가지도 않겠습니다.

퇴근길 무렵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밤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호남지방에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은 5~20mm가량이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과 춘천이 16도, 대전 17도, 대구가 20도 등으로 중부지방의 경우 어제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 이번에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해 북상 중입니다.

현재로써는 일본 규슈 남단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지만 상황이 매우 유동적인 만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오늘 밤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가을 추위가 찾아옵니다.

특히 한글날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