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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실수 딛고 연장 접전 끝 우승…PGA 통산 4승

미 PGA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재미교포 케빈 나가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 통산 4승을 기록했습니다.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케빈 나는 전반에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10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한데 이어 16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범했습니다.

결국 버디 6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친 케빈 나는 최종합계 23언더파로 동타를 이룬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와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기록해 비겼고, 두 번째 홀에서는 케빈 나가 파 퍼팅에 성공해 통산 4승과 함께 지난 2011년 PGA 첫 우승을 이뤘던 이 대회에서 8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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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1차 평가전에서 미국에 2대 0으로 졌던 여자 대표팀은 전반 34분 에이스 지소연이 먼저 골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탔습니다.

우리나라는 곧바로 반격에 나선 미국 칼리 로이드에게 전반 37분 헤딩 동점골을 내줘 미국과 2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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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전반 27분 수아레스의 그림 같은 시저스킥으로 먼저 세비야의 그물망을 먼저 흔듭니다.

이어 전반 32분 비달의 추가골, 3분 뒤 뎀벨레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33분 프리킥 찬스에서는 메시가 정교한 왼발 프리킥으로 세비야 골문을 뚫었습니다. 메시의 올 시즌 첫 득점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반칙과 경고 누적으로 2명의 선수가 잇따라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4대 0 승리를 지켜 승점 16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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