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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내일부터 사흘간 파업

서울지하철 9호선, 내일부터 사흘간 파업
서울 지하철 9호선 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 역 2·3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 부문 노동조합이 내일(7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나섭니다.

이번 파업은 7일 새벽 5시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9호선 2·3단계 구간 전체 직원의 절반 정도인 조합원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9호선 파업은 지난 2017년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입니다.

노조는 지하철이 관련 법상 필수 유지 공익사업장인 만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는 100% 운행하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는 80%, 나머지 시간대는 운행률 60%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비조합원과 불참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같이 배차 간격을 유지해 열차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9호선 2·3단계 노조는 1인 근무 폐지를 위한 인력 충원, 연봉제에서 호봉제 전환, 비정규직 보안요원 4명의 정규직화, 현행 민간 위탁 구조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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