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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지지율 소폭 하락에도 50%대…韓 때리기 효과로 고공 행진

日 아베 지지율 소폭 하락에도 50%대…韓 때리기 효과로 고공 행진
아베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0%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이 어제(5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11~12일 조사 때보다 2.4%포인트 하락한 53.0%였습니다.

지난달 조사 때 개각 효과로 5.1%p 수직 상승한 뒤 조정 국면을 거쳤지만, 소비세율 인상 등 부정적인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지지율 하락 폭이 크지 않았던 데에는 계속되고 있는 '한국 때리기'가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11일 개각 후에도 아베 내각의 각료들은 한국에 대한 강경 발언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임시국회 개막에 맞춰 실시한 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도 한국을 향해 "국제법에 따라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을 준수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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