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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다양한가족' 캠페인 참석…"편견 없는 포용국가로"

김정숙 여사, '다양한가족' 캠페인 참석…"편견 없는 포용국가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6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 캠페인에 참석해 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생활공동체 등 다양한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서울숲 숲속나들이'에 이어 '부산 바다나들이'란 이름으로 열린 두 번째 행사로,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는 포용사회를 구현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산시· 사회공헌기업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입니다.

특히 오늘 행사는 다음 달 열리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50일 앞두고 아세안 국가 출신 다문화가족도 초청해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김 여사는 다양한 가족들의 얘기를 경청한 뒤 "뭇 생명이 형형색색으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품 넓은 바다처럼 다르지만 틀리지 않고 다르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며 "편견·차별을 버리고 다양한 가족이 따뜻하게 기댈 포용국가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또 다문화·한부모·입양 가족 등과 '바다의 꿈 하모니'를 부르고 한부모 가족과 함께 대형 유리병 타임캡슐에 포용사회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행사 참석에 앞서 김 여사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부산 지역 산사태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산사태 현장도 찾아 복구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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