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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서초동 집회는 여권이 앞장선 '관제 집회'…曺 파면해야"

한국당 "서초동 집회는 여권이 앞장선 '관제 집회'…曺 파면해야"
자유한국당은 서초동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여권이 주도한 관제집회라고 재차 비판하며 '조국 파면' 여론몰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사태'에 따른 국론 분열을 추스르기는커녕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 조치를 통해 '결자해지'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개혁을 표방한 '조국 비호 집회'는 대통령과 청와대, 집권당이 앞장선 사실상의 관제집회"라며 "특히 어제는 조국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2차 소환조사를 받고 조서를 검토하던 때라 수사를 진행하는 검찰이 받았을 압박은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조국 본인이 서초동 집회를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했다는 것"이라며 "여론을 선동하고 자신의 지지 세력에 기대려고 하는 모양새를 보니 가히 역대급 위선자답다"고 비난했습니다.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서초을'을 지역구로 둔 박성중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청 앞 시위 참가자는 페르미 기법 적용 시 약 13만7천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페르미법은 3.3㎡(1평)당 밀집지역은 9명, 비밀집지역은 5명이 앉아있다고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사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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