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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매서 박수근 작품 23억 원에 팔려

홍콩 경매서 박수근 작품 23억 원에 팔려
▲ 박수근, 공기놀이하는 아이들, 캔버스에 유채, 43.3×65cm, 1960년대 초반 추정

어제(5일) 홍콩 센트럴 SA+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30회 홍콩세일에서 박수근 '공기놀이하는 아이들'이 1천500만 홍콩달러, 우리 돈 약 23억 원에 낙찰됐다고 주최 측이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둥글게 둘러앉아 공기놀이하는 세 소녀의 모습을 고 박수근 화백 특유의 우둘투둘한 화면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1960년대 초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뒷면에 서명이 있습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우환 '동풍'(1984)도 1천350만 홍콩달러, 우리 돈 약 20억7천만원에 팔렸습니다.

홍콩 정세불안 속에서 진행된 서울옥션 홍콩경매의 낙찰률은 79%였고, 낙찰총액 약 66억원에 달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습니다.

(사진=서울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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