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자산 '6천400조원대'…세계 중앙은행 중 최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총자산은 지난 8월 31일 현재 572조7천193억엔 우리돈으로 약 6천400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미 달러화(달러당 108엔)로 환산하면 5조3천30억달러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 8월 28일 3조7천599억달러)는 물론이고 유럽중앙은행(ECB, 8월 30일 5조1천521억달러)을 크게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중앙은행 자산은 시장에서 매입한 국채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위험자산, 일반은행에 대한 대출 등으로 구성됩니다.

중앙은행은 국채 등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돈(본원통화) 공급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기 때문에 통화량 확대 정책을 펼수록 총자산이 늘어나게 됩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