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7호골…2경기 연속골

유럽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골 맛을 본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황희찬은 오늘(6일) 홈에서 열린 알타흐와 1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16분 만에 팀의 6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덕분에 팀은 6대 0 대승을 거뒀고, 개막 10경기 무패행진(9승1무)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목요일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풀타임 출전한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5분 코이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화력을 폭발했습니다.

다카가 전반에 두 골을 몰아친 데 이어 후반 14분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프레블리악이 골행진에 가세했습니다.

여기에 황희찬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황희찬은 전진패스를 절묘한 턴 동작으로 받아 침투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 득점으로 황희찬은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7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