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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지영,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김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지영은 5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천557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지영은 단독 2위 장하나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지영은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김지영은 올해 5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했습니다.

김지영은 전반에 1·2번 홀(각 파4) 연속 버디 등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버디 행진을 벌이고 1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에 성공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장하나는 전반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로 흔들리며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1·2라운드 연속 노 보기 플레이를 했지만 이날은 2번 홀부터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장하나는 후반 들어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추격에 나서 김지영과 격차를 1타 차로 좁혔습니다.

장하나는 지난해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11승째를 노립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를 차지해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4승으로 대상 포인트, 상금 선두를 달리는 최혜진은 1타만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있습니다.

신인왕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임희정은 2타를 잃으며 공동 9위에서 공동 12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내려갔습니다.

신인왕 부문 1위 조아연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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