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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한반도 평화·번영 함께 하자"

문 대통령,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한반도 평화·번영 함께 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동포 사회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도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포들의 노력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동포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은 재외동포의 민족적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오늘 기념식에는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한 400여 명의 한인회장들과 재외동포 유공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백년의 태극기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동포들과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비롯해 지난 100년 역사 속에서 휘날렸던 태극기를 재조명하는 기념 퍼포먼스에도 참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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