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사체·구더기 들끓던 '애린원'…20년 만에 철거하던 날

조기호 기자 cjkh@sbs.co.kr

작성 2019.10.05 11: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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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A 씨가 20여 년 전 설립해 운영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사설 유기견 보호소, '애린원'.

애린원은 보호소라는 이름과는 달리 턱없이 부족한 관리와 보호로 개들의 지옥이라 불렸습니다.

보호소 내부는 질병과 병균이 들끓었고 개체 수를 관리하지 않아 한때 삼천 마리 이상의 개들이 엉켜 살기도 했습니다.

학대에 가까운 애린원의 열악한 환경에 수년 전부터 동물보호단체들이 애린원을 철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고, 올해 초 의정부지방법원이 강제 철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 드디어 애린원이 무너지고 천여 마리의 개가 지옥을 벗어났습니다.

애린원의 기나긴 역사부터 또 다른 시작까지, 그 철거 현장을 스브스뉴스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연출 권민지, 김경희 / 촬영 오채영  / 편집 박혜준 / 도움 한유진 인턴

(스브스뉴스)